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인재의 정착을 위해 보령 지역의 민·관·학 기관들이 힘을 모은다.
충남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는 14일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교, 고용노동부 보령고용노동지청과 ‘보령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승용 보령시장, 한명석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 김주홍 보령고용노동지청장, 유영미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지역 취업지원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지역기업의 구인 수요와 지역 인재의 취업 희망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에 들어간다.
각 기관은 채용정보 공유와 구직자 모집, 현장면접, 취업 컨설팅 및 인재 추천 등 전 과정에서 손을 잡는다.
특히 아주자동차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구직자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공동 발굴·운영할 방침이다.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구인기업 섭외와 구직자 모집을 전담하며, 기업과 구직자 간의 면접 일정을 조율해 실질적인 채용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첫 공동 사업으로 4개 기관은 오는 다음달 20일 ‘2026년 보령시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직무 채용면접과 상담, 취·창업 특강이 진행되며, 여성관·외국인관·청년창업관·직업체험관 등 다채로운 맞춤형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박람회 이후 미취업자에 대한 사후관리와 추가 취업 알선, 기업 맞춤형 인재 추천 등 후속 지원까지 이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유영미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일자리를 찾는 주민과 인재가 필요한 기업이 만날 기회가 한층 넓어졌다”며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홍 보령고용노동지청장 역시 “이번 협약은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기업의 인력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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