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호수공원과 청라국제도시가 스포츠와 문화, 미래 모빌리티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공간으로 변신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청라호수공원과 청라국제도시 일원에서 ‘2026 IFEZ 철인3종경기대회 및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인3종경기를 중심으로 RC 모빌리티 체험과 청소년 K-POP 댄스 페스티벌 등을 함께 마련해 전문 선수뿐 아니라 청라 주민과 어린이·청소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IFEZ 청라 철인3종대회’는 13일 오전 청라호수공원과 청라국제도시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철인3종 동호인과 선수 등 약 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수영 1.5㎞와 사이클 40㎞, 달리기 10㎞의 올림픽 코스로 진행된다.
수영은 청라호수공원에서 시작하고, 사이클은 호수공원 주변 청라국제도시 도로를 순환한 뒤 다시 호수공원으로 돌아와 달리기로 경기를 마무리한다.
도심 속 호수에서 수영하고 청라의 도시경관을 배경으로 사이클과 달리기를 펼치는 만큼 일반적인 경기장과는 또 다른 이색적인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하루 전인 12일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RC 모빌리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라호수공원 물속광장에서 ‘IFEZ RC카 챔피언십’이 열려 RC카 전시와 미니카 조립·레이싱, RC보트 시연·체험, 빈티지 RC 전시·레이스, 중장비 RC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단순히 모빌리티를 구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청소년들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오후 5시부터 7시 40분까지 청라호수공원 멀티프라자에서 ‘IFEZ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이 열려 인천지역 청소년들의 K-POP 댄스 경연과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K-POP과 스트리트댄스,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다만 철인3종경기가 열리는 13일에는 교통 및 공원 이용에 일부 제한이 따른다.
인천경제청은 당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경기 진행에 따라 청라호수공원 주변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거나 우회 조치할 예정이며, 버스 운행도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영과 달리기 코스에 포함되는 호수공원 일부 구간의 보행과 시설 이용도 일시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
조인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차장)은 “청라호수공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색 스포츠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청라국제도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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