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손훈모 순천시장 "서부권 반발은 침소봉대…정치적 피해 줄이려는 행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손훈모 순천시장 "서부권 반발은 침소봉대…정치적 피해 줄이려는 행태"

"결과 승복 약속하고도 소송·고발…정부 심사 예정대로 진행해야"

▲9일 손훈모 순천시장이 KBS 광주 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과 전화인터뷰를 하고 있다. ⓒKBS 유튜브 갈무리

손훈모 순천시장이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을 둘러싼 서부권 정치권의 반발을 두고 "정치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특별한 하자가 아닌 사안을 침소봉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손 시장은 9일 KBS 라디오 <출발 무등의아침> 전화 인터뷰에서 "후보대학 발표 전날 양쪽 정치인들이 모여 결과에 승복하기로 약속했다"며 "특별한 하자가 아닌데도 큰 하자가 있는 것처럼 침소봉대하는 것은 자신들의 정치적 피해를 줄이려는 행태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서부권의 반발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형사 고발까지 한 것은 대단히 안타깝다"며 "국민에게 약속한 일정에 따라 정부 심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순천대가 의대 설립 예정 부지를 소유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대학설립·운영 규정상 토지 소유권 확보는 후보대학 신청 조건이 아니라 최종 설립 인가 신청 때 갖춰야 할 조건"이라며 "순천시는 해당 부지를 순천대 소유로 이전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또 "평가 과정에서 목포대 측이 부지 문제를 제기해 심사위원들도 이를 알고 평가했다"며 "현재 부지 소유권 확보 여부가 전체 평가의 정당성을 좌우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부권의 박탈감을 줄일 대책에 대해서는 "중증·응급·외상 진료를 담당할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립순천대 의대와 교육 수련,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면 어떨가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제 경쟁은 끝났다. 여러 가지 우리 사회에서 서로 갈등·분열하고 있지만 이제 목포와 우리 순천 쪽이 경쟁은 여기서 끝내고 서로 상생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강병석

광주전남취재본부 강병석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