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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곤충산업거점단지, 전국 1호 식용곤충 HACCP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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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곤충산업거점단지, 전국 1호 식용곤충 HACCP 인증

강원특별자치도가 춘천시 동산면에 조성한 곤충산업거점단지 스마트 팩토리팜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용곤충 생산단계 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곤충산업거점단지를 통틀어 국내 1호 인증 사례다.

▲곤충산업거점단지 스마트 팩토리팜.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는 총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곤충스마트팩토리팜을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갈색거저리(밀웜)를 사육·생산한다.

RFID 기반 사육 상자와 인공지능(AI) 생육분석 시스템, 색채선별기 등 자동화 시설을 갖춰 사육 이력과 생육 상태를 실시간 통합 관리한다.

이번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추진한 시범사업 결과다.

식품 제조·가공 단계에 적용하던 해썹(HACCP) 관리체계를 곤충 사육·생산 단계까지 넓혔다.

▲곤충산업거점단지 스마트 팩토리팜. ⓒ강원특별자치도

거점단지는 사육시설 위생, 먹이원, 질병·출하 관리 등 42개 심사 항목을 충족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미생물 오염 등 위해요소 차단 성능을 입증했다.

농가 상생형 분업 생산체계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거점단지가 우수한 종충 원종을 보급하면 지역 농가가 증식하고 거점단지가 이를 전량 수매해 대량생산과 가공을 맡는 구조다.

거점단지가 인증을 받으면서 농가 공급 물량까지 일관된 기준 아래 관리·검증하게 됐다.

전재섭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식용곤충이 미래 식량자원으로 자리 잡으려면 원료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가 핵심이다”며 “공공부문이 먼저 표준 모델을 제시한 만큼 축적한 사육 기준과 노하우를 도내 농가와 공유해 인증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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