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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검증 실패' 논란 김승원·용혜인에 "인사청문회 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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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검증 실패' 논란 김승원·용혜인에 "인사청문회 거쳐야"

초대 중수청장에 김지용 후보자 지명 예정…"중수청 안착 적임자"

부적격 논란이 불거진 김승원 법무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는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을 수행 중인 청와대 관계자는 7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두 후보자에 대한 거취를 묻는 질문에 "인사청문회 제도 자체가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검증 과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사위원장의 책임 하에 인사 시스템을 거쳐서 지명된 후보이므로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식약처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김 후보자와,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 의사를 밝혀 빈축을 산 용 후보자에게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한 해명의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관계자는 또 인사 실패 논란에 대해선 "구체적인 인사 검증 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국민 눈높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인사 검증 체계를 갖추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용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확인된 바 없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청장 후보자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한 김지용 변호사를 지명하기로 했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프랑스 현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 대통령이 국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수사법률 전문가로, 10월 출범을 앞둔 중수청을 빠르게 안착시킬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의전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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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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