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내년 1월 문을 여는 효자노인복지관의 운영을 맡을 민간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노인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운영 경험을 갖춘 민간기관을 활용해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위탁을 추진한다.
효자노인복지관 민간 위탁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31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신청 대상은 노인복지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돼 법인 정관과 등기부등본에 해당 목적이 명시된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이다. 위탁운영 보조금 10% 이상을 자체 부담할 수 있는 재정 능력을 갖추고 복지관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자원봉사자 등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시는 이달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모집 공고를 내고 제안서를 접수한 뒤 오는 10월 민간위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탁기관을 결정한다.
심사에선 법인의 공신력과 재정 능력, 사업계획 적정성, 시설 운영 능력,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11월 위·수탁 협약 체결과 시설물 인계·인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완산구 효자동2가에 건립 중인 복지관은 전주효자어울림복합복지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면적 4427.04㎡ 규모로 들어서며 사무실과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체력단련실 등이 마련된다.
복지관에는 효자노인복지관과 시니어클럽,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 등이 입주해 내년 1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효자노인복지관이 문을 열면 전주시 노인복지관은 기존 6개소에서 7개소로 늘어나며 분관까지 합하면 모두 12개소가 된다.
박은주 시 복지환경국장은 "효자노인복지관은 서부권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시설이 될 것"이라며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개관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차질 없이 운영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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