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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여수섬박람회 ①] 가로·세로 각 40m에 높이 20m '주제섬' 뭘 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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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여수섬박람회 ①] 가로·세로 각 40m에 높이 20m '주제섬' 뭘 담았나

총 8개 주제관, 첨단기술·아날로그 감성으로 '섬과 바다 그리고 미래' 구현

▲29일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 개최한 대규모 사전 리허설 '프리뷰 데이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여수섬박람회 랜드마크인 '주제섬'을 향해 가고 있다.2026.8.29.ⓒ조직위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9월 5일~11월 4일)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람회 랜드마크인 '주제섬' 등 8개 전시관이 표현해 낼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가고 있다.

31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섬박람회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섬의 생태와 문화, 미래까지 경험하는 전시·체험·휴양 등 복합콘텐츠로 채워진다.

이 중 핵심적인 전시 콘텐츠는 주행사장의 '주제섬'을 비롯한 8개의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먼저 이번 박람회의 랜드마크인 '주제섬'은 가로 40m, 세로 40m, 높이 20m 규모의 철골 구조물로, 내부공간 503㎡에 박람회의 주제를 담은 핵심 전시관이다.

외벽에는 880개의 발광다이오드(LED) 패널을 설치해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섬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보여준다.

주요 콘텐츠는 미디어터널과 섬의 형성 및 분포를 알 수 있는 다양한 그래픽·모니터·모형 등이 있으며, 미디어터널을 통과하면 중앙에 있는 생명의 나무를 통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바로 옆 해양생태섬(1344㎡)에서는 해양수산부 지정 보호생물을 비롯한 생물큐브와 디지털 수족관이 마련돼 바다환경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이곳은 정크아트와 3D큐브 생물모형, 모래시계 체험 모형 등을 통해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등 생태 위기 상황을 제시하고 자연의 회복력과 인간의 공존 노력을 체험 중심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하는 곳이다.

▲29일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 개최한 대규모 사전 리허설 '프리뷰 데이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여수섬박람회 랜드마크인 '주제섬'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2026.8.29.ⓒ조직위

미래섬(1344㎡)에서는 섬의 자원과 해양 미래기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산업과 생활상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실물 기체와 수소선박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여수 360도 파노라마 영상을 만날 수 있다.

국제교류섬(1575㎡)은 섬의 가치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30여개 국가와 국제기구를 비롯해 지자체, 기업들의 정보 공유를 위한 홍보부스와 컨퍼런스 룸 등이 채워진다.

문화섬(1344㎡)은 국내와 세계의 섬 문화와 뮤지컬, 영화, 게임 등 섬 기반 콘텐츠로 문화적 확장성과 대중적 매력을 전달하는 참여형 공간이다.

보물섬(707㎡)은 해양생물 AR(증강현실)체험과 어드벤처 아일랜드 등 어린이와 가족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곳은 가족단위 관람객 비중이 높은 박람회 특성을 반영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섬이 가치와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섬식당 및 마켓관(1575㎡)는 세계 섬의 고유한 식문화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체험하며, 섬 특산물을 통해 섬의 삶과 문화를 교류하는 식문화 공간으로 운영한다.

이외에 전시관 밖 세계·한국의 섬 테마존에서는 남미의 이스터섬과 아프리가 마다가스카르섬, 인도양의 몰디브, 여수의 각종 섬과 독도, 청산도 등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된다.

또 섬박람회 기간 열린무대(주공연장)와 특별공연장에서는 총 13종 133회의 공연이 펼쳐지며 특히 개막식에서는 여수 거문도의 신지끼 설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도 마련된다.

섬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섬박람회는 '얼마나 많은 것을 보여주느냐' 보다 '얼마나 깊이 경험하게 하느냐'에 중점이 있다"며 "8개 전시관 관람과 133회 공연, 부행사장 체험 등을 위해서는 하루로는 부족한 만큼 체류를 통해 섬을 느끼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세계박람회 주행사장 전경.2026.8.29.ⓒ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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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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