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섬 주민들의 최대 숙원 사업인 '금일~약산 대교(연륙교)'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사업추진의 물꼬를 텄다.
26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해남·완도·진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완도 금일~약산 연륙교 건설 사업이 최종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번 예타 통과로 총사업비 4550억 원이 투입돼 완도군 금일읍과 약산면을 잇는 총연장 7.8km(교량 구간 3.6km)의 연륙교 건설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그동안 배편에 의존하며 의료·물류 등 생활 불편을 겪어온 섬 주민들의 교통 기본권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섬 사람들에게 통행권은 곧 생존권이자 인권, 그리고 경제"라며 "완도의 숙원 사업인 금일~약산 대교 건설을 위한 예타 통과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해당 사업을 공약으로 반영시킨 뒤 국회 상임위와 관계 부처를 상대로 사업 필요성을 지속해서 설득해 왔다.
특히 지난해 5월 현장 실사단 방문 당시 직접 현장을 찾아 설득하는가 하면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 고위 관계자들에게 약산~금일~금당~고흥을 잇는 교량 건설 지원을 간곡히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 의원은 "사업 성공을 위해 간절히 마음을 모아주신 군민과 금일 연륙교 추진위원회,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는 한편, 2단계 구간인 금일~금당~고흥 연결 예타 통과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숙원인 연륙교 건설이 첫 문턱을 넘어서면서 섬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향후 고흥 방면 연계 도로망 구축을 통한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화 구상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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