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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광역 말산업 클러스터' 조성하자"…박희승 의원의 제안 수용될까?

20일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과 면담

전북에 광역 말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한국마사회에 전달돼 수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전북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희종 한국마사회장과 면담을 갖고 전북 동부권 4개 시·군을 하나로 묶는 '광역 말산업 클러스터' 구상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한국마사회 본사 남원 이전과 함께 △제5경마공원 순창·담양 유치 △임실 경주 퇴역마 휴양센터 조성 △장수말산업문화테마파크 조성 등을 하나로 묶어 패키지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북에 광역 말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한국마사회에 전달돼 수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박희승 의원실

이날 면담은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한 입지 논의가 본격화된 시점에 이뤄졌다.

정부는 올해 안에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선도기관을 중심으로 이전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며 서울경마공원 이전 논의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와 경북 영천, 전북 김제 등이 유치에 나섰지만 대부분 개별 기관과 시설을 각자 유치하겠다는 방식이다.

박희승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부지를 먼저 내미는 경쟁이 아니라 국가가 왜 이 지역에 투자해야 하는지를 먼저 설계하는 경쟁"이라며 "4개 시군은 각자 유치가 아니라 하나의 산업 생태계를 함께 제안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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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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