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내부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 변경안이 마지막 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핵심을 이루는 4개 산단의 전략적 배치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20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내 4개의 산업거점은 지역산업과 연계해 주변 도시 인근에 균형 있게 배치한다.
우선 1산단은 현대차그룹 투자산업과 연계한 로봇과 인공지능(AI) 산업이 포진하게 되며 2산단은 지역 특화 첨단기계산업이 배치된다.
또 3산단은 수소특화산업이, 4산단은 RE100 전후방 산업이 각각 거점으로 육성된다.
새만금과 주변 도시를 보다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광역철도와 광역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확충 등 광역 인프라 구축 방향도 제시되었다.
전북권 전체의 균형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새만금내 도시용지를 조정하여 주변 도시에 이미 갖춰진 주거와 교육·의료기능 등 정주여건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투자의 핵심인 로봇 제조 공장과 AI DC는 1산단 7공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기본계획에서 에너지용지로 전환한 농업용지 3공구는 육상 태양광 부지로 제공하고 현대차그룹은 여기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수소생산시설 등에 공급한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27년 3월 AI DC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말에 태양광 발전 및 수소생산시설 착공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새만금청은 AI DC가 들어올 수 있도록 올해 9월까지 1산단 개발실시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1산단의 7공구 안에 데이터센터가 입주할 수 있도록 건축물 허용 용도에 ‘방송통신시설’ 추가한다는 말이다.
새만금청은 현대차그룹 및 연관기업 인력들이 1산단 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1산단 토지이용계획도 변경한다.
아울러 새만금청은 현대차그룹과 함께 로봇·자율주행·수소차·DRT 등이 구현되는 첨단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구축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와 함께 수변도시를 AI 시범도시로 지정하여 피지컬 AI 실증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청은 향후 현대차그룹의 추가 투자 확대와 연관기업 입주에 대비해 산업용지와 인프라 여건도 선제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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