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장기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2026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장기프로그램 간담회 및 수료식’을 열고 참여 청년들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올해 청년 도전 지원 사업에는 단기 5주, 중기 15주, 장기 25주 과정으로 총 130명이 참여했다. 이날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장기 프로그램 수료자 28명과 중기·단기 과정 참여자 등 88명이 참석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취업을 포기하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된 청년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사례관리, 진로 탐색 등을 제공해 취업 의지를 회복하고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장기 프로그램에서는 제과제빵 직무 체험과 원예 테라피, 성격유형을 활용한 자기 이해, 퍼스널 컬러 진단, 현직자 상담, 강소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과 AI 면접 등 최신 채용 흐름을 반영한 교육도 마련했다. 그 결과 장기 프로그램 수료 전 5명이 조기 취업했으며, 중기 프로그램에서도 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프로그램 수료 이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청년 일자리, 일 경험 등을 연계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간담회에서 “남보다 늦었다고 해서 실패한 것이 아니라 아직 자신의 계절이 오지 않았을 뿐”이라며 “각자의 속도로 꾸준히 나아가 도전과 성장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144명의 취업과 4명의 창업을 지원했다. 올해 중기·단기 프로그램은 다음 달까지 진행되며, 내년도 사업 참여를 위한 상담도 상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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