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6년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에서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안전교육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14일 부천시에 따르면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 제7조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안전교육 추진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취약계층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과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1년간 전문 강사가 시민이 원하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시민 안전교육’을 33개소에서 운영해 684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폭력 예방 교육에는 5046명이 참여했다.
시민 참여형 안전교육도 강화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재난체험 훈련’을 통해 화재 대피와 심폐소생술, 완강기 사용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과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교통·식품안전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교통나라’에서는 실내 교육과 교통교육광장 주행 체험을 병행했으며,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에서는 체험존과 텃밭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식품 안전과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교육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부서별 교육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안전은 교육을 통해 시민 개개인의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필요한 안전 지식과 대응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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