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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울7호선 청라연장 시민감시단 본격 활동 돌입

주민 18명 참여 매월 공구별 현장 점검…공정·안전 상황 확인

인천광역시가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공정 지연에 대한 주민 우려를 해소하고 사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인천시는 지난 13일 서해구청 본관 의원간담회장에서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시민감시단’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시민감시단’ 첫 회의 모습 ⓒ인천광역시

이번 시민감시단은 주민들이 직접 공사 현장을 살피고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최근 공정 지연으로 커진 주민들의 우려와 불신을 해소하고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첫 회의에는 남영희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서해구청장을 비롯해 시민감시단 18명과 행정 지원 인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감시단은 서해구의 협조를 받아 청라연장선 각 공구의 해당 지역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임원진 선출, 향후 운영 방식과 활동 수칙 안내 등이 진행됐다. 위원 간 호선을 통해 전체 대표 1명과 반별 반장을 선출하며 체계적인 활동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시민감시단은 앞으로 매월 공구별 현장 점검에 참여해 개통 일정과 안전시설 설치 여부, 공사 진행 상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단순한 의견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확인한 사실을 바탕으로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도 시민감시단과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회의를 진행하며 공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관련 절차에 따라 검토·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감시단을 단순한 의견 수렴 창구에 그치지 않고 현장 투명성을 확인하고 행정에 주민 의견을 전달하는 민관 협력 창구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제안된 의견과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기술적·행정적 검토를 거쳐 조치 결과까지 공유하는 쌍방향 소통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남영희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감시단은 시정과 지역사회를 잇는 핵심적인 소통 창구이자 든든한 파트너”라며 “인천시는 감시단이 제안하는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철도 건설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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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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