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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에 펼쳐진 '은빛 물결'…팜파스그라스 가을 정취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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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에 펼쳐진 '은빛 물결'…팜파스그라스 가을 정취 물씬

1860주 만개해 이번 주 절정…5㎞ 산책로 따라 이색 수변 경관 연출

함평천을 따라 조성한 팜파스그라스가 이번 주 개화 절정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계절 명소를 선보이고 있다.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팜파스그라스는 풍성한 깃털 모양의 꽃대가 특징인 관상식물로, 은빛과 아이보리빛 꽃이 바람에 흔들리며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함평천 일원에 심어진 팜파스그라스가 만개하면서 수변 산책로가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함평군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함평천 꽃길 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잠수교에서 함평교까지 약 300m 구간과 함평교에서 화양교까지 약 4.8㎞ 구간에 걸쳐 팜파스그라스 1860주를 단계적으로 식재했다.

특히 팜파스그라스와 맑은 함평천, 주변 녹지가 어우러지면서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산책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꽃이 가장 풍성하게 피어 절정의 경관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가볍게 산책하며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계절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군은 팜파스그라스 경관이 가을 국향대전 기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함평천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함평천을 따라 펼쳐진 팜파스그라스가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관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함평천을 찾아 여유롭게 산책하며 가을의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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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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