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베트남 다낭시와 기존 국제교류 관계를 이어가기 위한 교류 승계협정을 체결하고 행정·경제·문화·교육·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한다.
10일 오산시에 따르면 조용호 시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시를 방문해 오산시와 다낭시 간 교류 승계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으로 기존 교류 도시인 꽝남성과 다낭시가 통합됨에 따라 오산시와 꽝남성 간 협력 관계를 다낭시로 공식 승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과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 등 오산시·시의회 대표단은 ‘Meet Korea in Da Nang 2026’ 행사에서 다낭시와 교류 승계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라 양 도시는 행정, 경제, 문화, 교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시는 2004년 꽝남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22년간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협정을 통해 기존 교류 관계를 다낭시와 지속·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표단은 다낭시 인민위원회 지도부를 예방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오산시의회 의원들도 방문에 함께해 다낭시 관계자들과 지방의회 차원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공식 환담과 기념품 교환 등을 진행했다.
조 시장은 ‘Meet Korea in Da Nang 2026’ AI 콘퍼런스에서 ‘AI와 함께 만드는 시민 중심 스마트도시 오산’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오산시의 AI 기반 행정서비스와 스마트도시 정책, 디지털 행정 혁신 사례 등을 소개하고 미래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조 시장은 “이번 교류 승계 협정은 22년간 이어온 오산시의 국제교류를 새로운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다낭시와 행정, 경제, 문화, 교육, 청소년은 물론 AI와 스마트도시 등 미래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제교류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욱 의장은 “지방의회 간 교류 또한 도시 간 우호 협력의 중요한 축”이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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