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주년을 맞은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월곶해양수변공원과 해안가 일원에서 펼쳐진다.
27일 경기 시흥시에 따르면 ‘월곶포구축제’는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시흥 대표 축제로, 2012년부터 월곶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주민, 어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지역 축제다.
축제는 매년 방문객 수가 증가하며 지난해까지 약 9만여 명이 찾는 등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포구의 생태환경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를 인정받아 경기도와 시흥시가 지원하는 경기도 시군 대표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축제는 기존 월곶포구만의 매력을 살린 어촌 체험 프로그램에 첨단기술과 친환경 콘텐츠를 더해 한층 다채롭게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어선 승선 △맨손 고기잡이 △왕새우잡이 △새우젓 담그기 등이 마련된다.
어선 승선 체험은 실제 어민들이 이용하는 고기잡이배를 타고 월곶 바다를 둘러보며 포구의 풍경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맨손 고기잡이는 광어와 노래미, 붕장어, 전어 등 다양한 활어를 직접 잡아보는 월곶포구축제의 대표 체험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피지컬AI체험 △탄소중립에코체험 등 미래 기술과 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축제 첫날인 10월 9일에는 시흥전국가요제가 열리고, 10일과 11일에는 트로트와 가요, 밴드음악, DJ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음악과 함께 가을밤 하늘을 수놓는 불꽃축제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부귀 시흥월곶포구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월곶포구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월곶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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