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여수시(시장 서영학)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대비해 대형버스 운행 2차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승하차와 주차 등 교통 동선을 집중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전날 섬박람회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대형버스와 시내버 등 7대를 동원해 진행됐다.
진모지구 일원은 섬이라는 지형과 협소한 진입도로 등으로 인해 평소 주말에도 상습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곳으로, 박람회로 많은 차량이 집중될 경우 심각한 교통 대란이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여수시와 섬박람회조직위, 시내버스 운수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모 축구장 앞 셔틀버스 승하차장 진출입 △관광버스 승하차 동선 △대형버스 주차장 주차 및 회차 가능 여부 등을 살폈다.
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차량 동선과 승하차 구역, 회차 공간 등을 면밀히 검토해 교통 운영계획에 반영하고, 박람회 개막 전까지 미비점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훈련에 참석한 정현구 부시장은 "실제 차량을 투입한 모의훈련은 현장의 문제점을 미리 찾아 보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사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더욱 촘촘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서영학 여수시장도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현안 대책 토론회를 열고 교통 대책을 비롯해 전시관, 안전, 보건, 관광수용태세 등 전 분야를 점검하며 "여수시 전역이 하나의 박람회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에 빈틈없는 준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박람회 기간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각 분야별 진행과정을 꼼꼼히 점검했다.
그는 "공직자들은 관람객들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사소한 작은 불편 하나까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개선해야 한다"며 "개막일까지 완벽한 수용태세를 갖춰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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