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하반기 경영전략의 중심을 산업금융, 해양금융, 포용적 가치금융에 맞췄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김성주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 부서장, 기업·PB 지점장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회의 주제는 'Become the New K-Finance'다. 부산은행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모델을 목표로 지역기업 지원, 해양산업 금융,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포용금융 실행 방안을 점검했다.
산업금융 분야에서는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넓히고 거래 기업을 넘어 협력사와 임직원까지 연결하는 생태계형 금융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선·해운·항만·물류 등 부산 주력 산업에 대한 전문성도 높인다.
해양금융은 부산의 해양수도 전략과 맞물려 추진된다. 부산은행은 정책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현장 수요에 맞는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의 투자와 고용 확대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조선기업을 초청한 산업현장 간담회도 진행됐다. 경영진과 지점장들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금융 수요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성주 부산은행장은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지역기업이 성장해야 부산은행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며 "지역 경제의 책임 있는 금융 파트너로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의 하반기 전략은 영업 확대를 넘어 지역 산업과 금융을 직접 연결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현장 중심의 지원이 투자와 고용 회복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성과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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