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해남·완도·진도)이 완도군의 최대 숙원 사업인 9000억 원 규모의 연륙교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박지원 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최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만나 완도 약산~금일 간 연륙교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통과와 금당~고흥을 잇는 2단계 연륙교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사업은 당초 지방도 830호선으로 지정돼 있었으나 막대한 사업비 부담으로 난항을 겪다 국도 27호선으로 승격되면서 전액 국비 추진의 기틀을 마련한 완도 동부권의 핵심 숙원 사업이다.
해상교량 5개소를 포함해 총사업비만 9008억 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완도 약산과 금일, 금당을 거쳐 고흥 거금도까지 육상으로 직결되면 섬 주민들의 교통 기본권 확보는 물론 남해안 관광 및 물류 인프라의 지형을 바꿀 거대 국책 사업이다.
현재 1단계 구간인 약산~금일 연륙교 사업비 4099억 원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박 의원은 김용범 실장과 면담 자리에서 1단계 구간의 예타 통과 당위성을 피력하고 2단계 금일~금당~고흥 구간 사업비 4909억 원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용범 실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지방선거 이후 완도의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형 국비 예산을 확충하는 데 있어 박 의원의 정치적 무게감과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지원 의원은 "완도의 섬 주민들이 수십 년간 겪어온 교통 불통의 한을 풀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약산~금일, 금당~고흥 연륙교 사업이 완공될 때까지 모든 정치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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