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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수산식품 수출 '순항'…상반기 5억8000만 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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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수산식품 수출 '순항'…상반기 5억8000만 달러 달성

김·음료·수산가공품 수출 호조…일본·미국·중국이 전체 수출의 53.2% 차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올해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증가한 5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총 5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억7662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고, 광주는 1억388만 달러로 10.1% 늘었다.

품목별로는 김과 음료, 수산가공품, 제조담배, 주류 등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대표 수출 품목인 김은 전남 1억635만 달러, 광주 528만 달러 등 총 1억1163만 달러를 수출해 지난해보다 13.6% 증가했다. 음료 수출도 전남 2046만 달러와 광주 470만 달러를 합쳐 총 2516만 달러를 기록하며 41.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반기 수출 현황 2026. 07. 2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에서는 수산가공품 수출이 1억5005만 달러로 16.4% 증가했으며, 농산가공품은 2060만 달러로 3.4% 늘었다. 광주에서는 주류 수출이 3590만 달러로 50.2% 급증했고, 제조담배 수출도 4362만 달러로 4.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억1079만 달러로 가장 큰 수출 시장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1억6만 달러, 중국 9772만 달러, 대만 3835만 달러, 러시아 3635만 달러 순이었다. 특히 일본·미국·중국 등 상위 3개국 수출액은 3억857만 달러로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의 53.2%를 차지했다.

통합특별시는 상반기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와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온·오프라인 판촉행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일본·미국·중국 등 기존 주력시장에서는 전략 품목의 현지 유통망을 강화하고, 동남아시아와 유럽, 중동 등 신흥시장에서는 소비 성향에 맞는 유망 품목을 적극 발굴해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신현곤 국제협력관은 "행정통합을 계기로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물 생산 기반과 광주의 식품가공·제조 역량을 하나의 수출지원 체계로 연계할 수 있게 됐다"며 "수출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과 인증·통관, 물류, 금융 지원을 종합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김과 음료, 농수산 가공식품 등 성장 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국가별 맞춤형 시장개척을 통해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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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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