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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시,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마케팅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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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시,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마케팅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 나서

중국 최대 크루즈 선사 아도라크루즈와 공동 홍보…하반기 크루즈 5회 여수 입항 예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중국 현지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며 여수를 중심으로 한 국제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6일 특별시 중국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중국 상하이시 진차오국제상업광장에서 '상하이-여수 크루즈 상품 관광 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여수 크루즈 관광상품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연계한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중국에서 처음 개최한 관광 홍보 행사로, 지난 3월 상하이 빈강 상업센터 홍보에 이어 두 번째 현지 마케팅이다. 특히 한중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증가하고 있는 관광 수요를 선점하고, 여수를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해양관광 목적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상하이-여수 크루즈 상품 관광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6. 07. 04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크루즈 타고 여수 가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상하이시 내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쇼핑몰에서 단독 개최돼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는 올해 처음 여수 노선을 운항하는 중국 최대 크루즈 선사인 아도라크루즈와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가 공동 참여해 여수의 해양관광 자원과 크루즈 관광코스를 집중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OX 퀴즈와 관광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여수 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렸다.

특히 오는 9월 개최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함께 홍보하며 여수를 세계적인 섬·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 홍보에도 힘을 쏟았다.

여수에 입항하는 선박은 13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로 승객과 승무원 등 5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오는 30일 상하이를 출발해 8월 1일 여수에 입항하는 첫 운항을 시작으로,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인 10월 1일 출발해 10월 5일 입항하는 일정도 확정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상하이와 톈진, 칭다오 등 중국 주요 항만도시에서 출항하는 크루즈가 총 5회(8월 1·4일, 10월 4·5·30일) 여수에 입항할 예정이어서 지역 관광산업과 소비시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별시는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통해 숙박·외식·쇼핑·문화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송동하 중국사무소장은 "한중 무비자 정책 시행으로 양국 관광교류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크루즈 노선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연계한 현지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여수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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