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밀양 임대아파트 공사장 항타기 넘어져 전신주 덮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밀양 임대아파트 공사장 항타기 넘어져 전신주 덮쳐

552세대 정전·공사 중단...사고 원인 조사 중

경남 밀양시 삼문동의 한 임대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대형 항타기가 넘어져 전신주를 덮쳐 이 일대 552세대가 정전됐다.

6일 오전 8시 50분께 밀양시 삼문동 738번지 일원 임대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기초공사에 투입된 대형 항타기(말뚝 박기용 크레인)가 이동 중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현장 근로자들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넘어진 항타기가 도로변 전신주를 덮치면서 삼문동 일대 552세대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고 인근 도로 통행도 중단됐다.

▲밀양시 삼문동 임대아파트 공사장에서 도로에 전도된 항타기를 복구하고 있다. ⓒ프레시안(임성현)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는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전력 공급을 정상화했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오전 8시 54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엘리베이터 이용 자제와 신호등 미작동에 따른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안내 발송했다"며 "사고는 최근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항타기가 이동하다 균형을 잃고 전도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전기와 통신선은 모두 복구를 완료했으며 항타기 전도로 통제된 도로도 이날 일과시간 중 복구를 마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는 산업안전관리공단과 함께 시공사 관계자와 항타기 조종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무리한 작업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