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가 ‘듣는 교육’이 아닌 ‘함께 고민하고 체득하는 교육’으로 의정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인천시의회는 오는 7일 아트센터인천에서 제10대 의원 45명을 대상으로 ‘의원의 품격, 협치의 실력’을 주제로 맞춤형 교육연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존의 관행적인 직무교육에서 벗어나 시민과 공무원의 눈높이에 맞는 의원 역량과 공적 가치 함양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권한을 행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대표이자 공직사회의 협력자로서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갖춘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교육은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사례 중심 토론, 퍼실리테이션, 역할극(롤플레잉)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의원들은 시민과 집행부, 동료 의원과의 소통과 협치 역량을 높이고 실제 의정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보도자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작성 등 공적인 언어 사용법을 배우는 ‘의원의 언어 품격’, 의원들이 직접 행동 기준을 만드는 ‘인천시의회 행동헌장’, 실제 민원과 의정 갈등 상황을 재현한 역할극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돼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박종혁 의장은 “시민이 바라보는 시각과 공무원이 기대하는 의원의 역량은 결국 공공을 위한 헌신과 소통의 품격”이라며 “제10대 인천시의회는 특권보다 책임을 앞세우고 공적 가치를 실천해 시민이 신뢰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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