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과 9월 연이어 펼쳐질 대규모 국제태권도대회를 앞두고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의 축제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공지천 의암공원 야외무대에서 2026 시민태권도 활성화 광장사업 2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춘천시민 300여 명 운집…태권도 함성 가득
지난 6일 열린 1차 행사의 열기를 이어받은 이번 2차 행사에는 춘천시민 300여 명이 운집해 의암공원을 활기찬 태권도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이번 광장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태권도를 보다 친근하게 접하도록 돕는 한편 올여름과 가을 춘천을 세계에 알릴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시민들과 함께 염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 마스코트 호춘·나리, 행사장 곳곳 누벼
이날 현장에는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 등 11개 기관 관계자와 수많은 시민이 동참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몸으로 즐기는 제미타(IT 기반 타격 게임) 체험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문을 열었다.
특히 대회의 공식 마스코트인 ‘호춘’이와 ‘나리’가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안내를 도우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의 장’ 완성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오후 5시부터는 관객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동부노인복지관 태권교실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발표 공연에 이어 춘천시태권도시범단이 절도 있고 화려한 고난도 시범을 선보이며 무대를 압도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전 세대가 어우러져 함께 몸을 움직이는 태권체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진정한 ‘생활체육의 장’을 완성했다.
◇ “춘천의 높은 태권도 사랑 다시 한번 실감”
이날 마스코트 호춘·나리는 오는 7월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막을 올리는 강원·춘천 2026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2026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그리고 9월에 개최되는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1차 행사에 이어 이번에도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셔 춘천의 높은 태권도 사랑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태권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다가오는 국제대회의 열기를 춘천 전역으로 확산시켜 태권도 종주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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