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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광양시장직 인수위원장에 이명우 동원그룹 부회장 선임

"광양경제 부흥 초첨…4개 분과 25명 구성"

▲8일 박성현 전남 광양시장 당선인이 광주 5.18묘역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박성현 공보팀

박성현 전남 광양시장 당선인은 9일 시장직 인수위원장으로 미국 삼성 가전의 '신화' 불리는 이명우 동원그룹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명우 위원장(72)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미국 와튼스쿨 경영대학원에서 MBA(경영학석사),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4년간 주로 해외 영업을 담당한 마케팅 전문가로, 1990년대 미국에서 삼성 가전 시장을 개척한 신화적 인물이다. 2001년 말 삼성전자의 경쟁사인 일본 소니가 그를 소니코리아 사장으로 스카웃하며 화제가 됐다.

이후 한국코카콜라보틀링회장,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거쳐 동원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 당선인은 "광양경제 부흥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4개 분과로 구성된 인수위원회를 꾸렸다"며 "위원장님은 삼성전자 임원을 거쳐 현재 동원그룹 부회장을 맡고 계신 분으로, 여러 차례 연락을 드려 어렵게 모셨다.동원그룹은 해양과 항만 등과 관련된 기업인 만큼 항만과 철강에 특화된 광양 경제 부흥을 위해 가장 맞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현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10일 오후 4시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인수위는 이명우 위원장을 중심으로 윤영학 전 광양시청 국장이 부위원장을 맡으며, 외부 위원 13명과 광양시에서 파견된 공직자 12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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