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후보가 "교육 주도 성장으로 500만 메가시티의 미래를 열겠다"며 '10만 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김 후보는 27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와 교육 문제로 인한 수도권 집중을 극복하고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교육을 통한 새로운 인재 양성이 통합의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주연구원의 '2040년 500만 메가시티 가능' 연구 결과가 있다"면서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 대학에 진학하고,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핵심 방안으로 '10만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는 ▲정부의 통합 인센티브 20조 원 중 1조 5000억 원을 활용한 장학기금 조성 ▲연간 450억 원의 이자를 활용한 장학금 지급 ▲장학기금 관리와 지속가능한 인재 양성 정책을 위한 '전남광주 인재양성교육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인재양성교육위원회는 교육감이 바뀌더라도 지속될 수 있는 국가교육위원회 성격의 기구"라며 "돌봄부터 유·초·중등, 대학, 취업, 정주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형 인재 양성 체계를 설계하는 실질적인 추진 기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김 후보는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그는 "반도체 산단 등 생산 시설이 들어오는 것보다 인재를 기르는 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기존 학교의 특성화, 학과 개편, 신설 등을 통해 AI, 에너지, 반도체 등 미래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교육청 주청사 위치에 대해서는 "특별시청과 시의회 위치가 먼저 결정돼야 한다"며 "공공기관 이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3대 권역에 균형 있게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과 관련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여론조사를 통해 드러난 약점들을 보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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