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5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의 선거공보물 ‘타지역 인쇄 의혹’을 제기하며 실제 인쇄업체 소재지를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선대위는 “각 가정에 배포된 이장우 후보의 선거공보물에는 인쇄회사가 대전 만년동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경기도 소재 업체에서 인쇄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이어 “이 제보가 사실이라면 경기도에서 공보물을 찍고도 대전에서 만든 것처럼 허위 기재해 유권자를 기만한 셈”이라며 “연일 지역경제를 외쳐온 시장후보로서의 자질과 도덕성을 의심케 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선거철 공보물 인쇄는 불황을 겪는 지역 중소인쇄업계의 숨통을 틔워주는 대목이자 지역 후보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불문율로 통한다.
대전 인쇄업계가 타 지역에 비해 품질이나 가격 경쟁력에서 뒤처지지 않음에도 타 지역 업체를 이용했다면 심각한 진정성 훼손이라는 지적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자신의 선거공보물조차 지역에서 소화하지 못하면서 시민들에게 어떤 약속을 믿어달라고 하겠느냐”며 “이 후보가 떳떳하다면 인쇄업체 소재지를 대전시민 앞에 즉각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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