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국제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며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29일 전라남도와 여수시에 따르면 조직위원회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행사 준비 상황과 성공 개최 의지를 밝혔다.
박람회는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중심으로 개도·금오도, 여수엑스포장 등 4개 권역에서 열린다. 주행사장에는 '주제섬'을 포함한 8개 전시관이 들어서 섬의 과거·현재·미래를 첨단 미디어로 구현한다. 체험·휴양형 콘텐츠와 야간 미디어아트, 세계 섬 문화공연 등도 상시 운영된다.
개도·금오도에서는 캠핑·트레킹·해양레저와 '1박 3식' 섬 음식 체험이 진행되며, 여수엑스포장에서는 국제섬포럼 등 학술행사와 40여 개 연계 이벤트가 펼쳐진다.
행사장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체 공정률은 62%로, 기반시설은 83%까지 진행됐다. 랜드마크 '주제섬'은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조직위는 300만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수학여행·MICE·향우회 연계 마케팅을 확대하고, 철도·항공 증편과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특히 국제크루즈 11항차와 국제선 16항차를 통해 2만2000 명 이상의 해외 관람객 유입이 예상된다.
현재까지 프랑스·그리스·중국·일본 등 27개국과 3개 국제기구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추가 참여도 이어지고 있으며, 교통과 숙박은 임시주차장 7400면과 셔틀버스, 해상교통을 병행 운영하고, 지정 숙박·음식업소를 통해 관광객 수용에 대비한다.
해양쓰레기 정비와 섬 환경 개선도 병행 추진된다. 도와 여수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섬 관광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고 '섬 반값여행' 등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세계 섬 정책과 해양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남은 기간 행사장 조성, 안전 관리, 숙박, 음식 등 분야별로 촘촘히 준비해 성공적인 박람회를 개최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섬박람회의 준비상황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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