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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육용오리 농장서 AI 일주일만 또 검출…9000여 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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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육용오리 농장서 AI 일주일만 또 검출…9000여 마리 살처분

최초 발생 농가와 7.2㎞ 떨어진 곳서 확인…전남도, 원인 조사 중

▲방역 현장2026.2.26ⓒ전남도 제공

전남 구례 소재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된 한 육용오리 농가의 방역 지역 10㎞ 이내에서 일주일만에 또 다시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구례 용방면의 9000여 마리 사육 육용오리 A농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A농가는 앞서 지난 19일 3만여 마리 육용오리 사육 농가에서 7.2㎞ 떨어진 농가로 방역 지역 10㎞ 이내 농가에 포함된 곳이다.

이에 따라 방역지역 예찰 과정에서 H5형 AI항원이 확인됐다.

도는 A농가와 앞서 바이러스 항원이 확인된 농가간에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다.

도는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가축 처분을 완료했다.

또한 도 현장지원관 2명도 파견해 발생 원인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오는 27일 낮 12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가금농장과 축산관계 시설 일제 소독을 하며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이영남 도 동물방역과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론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아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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