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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 찍히는 변화’ 만들겠다”…김병이 민주당 당대표 특보, 임실군수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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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 찍히는 변화’ 만들겠다”…김병이 민주당 당대표 특보, 임실군수 출마 선언

전 군민 민생지원·농촌형 기본소득·돌봄 군정 제시…“구호 아닌 결과로 평가받겠다”

▲ 김병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2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실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프레시안(양승수)


김병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임실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군민 소득 중심의 군정 전환’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단기적·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군민의 삶에서 실제로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구상이다.

김 특보는 2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가 군민의 삶을 바꾸지 못한다면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구호가 아니라 결과로, 말이 아니라 통장에 찍히는 변화로 평가받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임실의 현실에 대해 “소비가 멈추고 골목이 조용해졌으며, 농가와 자영업자 모두가 버티는 데 급급한 상황”이라며 “행정의 역할은 관리가 아니라 회복과 전환이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 특보가 첫 번째로 내세운 공약은 전 군민 1인당 100만 원 규모의 민생안정지원금이다. 단순한 현금 지급이 아니라 지역 내에서만 순환되도록 설계해 골목상권과 농업 소득 회복으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를 두고 “멈춰버린 지역경제의 혈관을 다시 흐르게 하는 가장 현실적인 처방”이라고 설명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촌형 기본소득’ 모델을 제시했다. 활용되지 않는 농지를 군이 공공임대 방식으로 전환해 기존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임대수입을, 청년농에게는 새로운 진입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영농형 태양광 역시 외부 사업자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마을과 군민이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2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임실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전 군민 소득 중심의 군정 전환 구상을 밝히고 있다. ⓒ프레시안(양승수)

돌봄 정책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김 특보는 노인전문복지센터 건립과 함께 의료·재활·생활권 이동을 아우르는 밀착형 동행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어르신은 복지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의 기억이자 자산”이라며 “예우받는 노후가 임실의 품격”이라고 말했다.

산업·일자리 분야에서는 임실농공단지와 신평·오수 농공단지를 연계한 ‘임실 경제 삼각벨트’ 구상을 내놨다.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K-푸드, 반려동물 산업, 식품 가공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 체질을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업을 고수익 첨단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김 특보는 “지원은 지금 과감하게 시작하되, 구조 개혁은 10년을 보고 단단히 추진하겠다”며 “임실을 작다고 규정하는 정치를 끝내고, 실용과 설계로 미래를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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