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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22개 규모 물류터미널 들어선다…완주, 로젠 터미널 착공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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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22개 규모 물류터미널 들어선다…완주, 로젠 터미널 착공 초읽기

건축허가 접수로 행정 절차 막바지…테크노밸리 제2산단, 전북 물류 거점 윤곽

▲ 로젠 물류터미널 조감도. 로젠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연면적 16만1297㎡ 규모의 초대형 물류터미널을 건립할 계획이다. ⓒ완주군


전북 완주에 초대형 물류터미널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물류기업 로젠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물류시설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를 접수하면서, 착공이 가시권에 들어서며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완주군은 로젠이 지난 23일 봉동읍 제내리 일원에 연면적 16만1297㎡ 규모의 물류터미널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14만581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전체 면적은 축구장 22개를 합친 것보다 넓다.

물류터미널은 익산나들목(IC)과 인접해 광역 물류망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로 평가된다. 대형 차량 이동을 고려해 주차 공간도 법정 기준의 두 배 이상인 704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건축허가 접수는 앞서 교통영향평가와 소방 성능 위주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하는 등 주요 행정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데 따른 것이다. 완주군은 기업 투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 기관과 협업하며 행정 지원을 이어왔다.

로젠은 지난 2023년 완주군과 총 108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신청은 해당 협약의 실질적 이행 단계로 해석된다. 군은 물류터미널 조성이 완료되면 직접 고용 32명과 간접 고용 900명 등 900명 이상 규모의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완주군은 건축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이르면 3월 중 착공이 가능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세방, BYC, 진로지스틱, 동원로엑스 등 물류기업들의 입주도 이어지면서, 테크노밸리 제2산단을 중심으로 한 물류 클러스터 형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로젠 물류터미널은 완주의 교통 접근성과 물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터미널 완공과 본사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돼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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