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전통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올해의 건배주’를 선정한다.
탁주·약·청주·과실주·증류주 등 5개 부문에서 부문별 1개 제품씩을 뽑아 공식 행사 활용과 판로·홍보 지원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올해의 건배주’는 지역 전통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 제품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도는 올해 선정 과정에서 출품 규정을 완화하고 평가 기준을 조정해, 보다 다양한 전통주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업체당 부문별 1개 제품씩 최대 2개 부문까지 중복 출품이 가능하도록 했고, 제품 자체에 대한 평가 비중을 70%로 높였다. 행정 요건보다 맛과 품질 중심의 선발에 무게를 두겠다는 취지다.
선정 대상은 도내 주류 제조업체가 생산·유통 중인 전통주로,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민속주 또는 지역특산주여야 한다. 신청일 기준 최소 3개월 이상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3월 6일까지 제조장 소재지 관할 시·군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도는 도내 농산물 사용 비율과 인공 감미료 첨가 여부 등을 중심으로 서류 평가를 진행하고, 부문별 상위 3개 제품을 대상으로 주류 분야 전문 심사위원의 관능 평가를 거쳐 최종 ‘올해의 건배주’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전통주는 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의 주요 공식 행사 만찬주로 우선 활용된다. 주류 박람회 참가 지원과 온·오프라인 홍보 등 마케팅 연계도 함께 제공돼, 제품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올해의 건배주 선정은 전통주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는 계기”라며 “전북 농산물로 빚은 전통주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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