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에서 잇따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배출되면서 전북의 올림픽 유치 전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봅슬레이의 ‘레전드’ 원윤종 선수가 IOC 선수위원에 당선된 것을 축하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전북의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원윤종 선수는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 IOC 선수위원이자, 동계 종목 출신으로는 최초"라며 "동료 선수들로부터 1176표를 얻어 당당히 1위로 선출된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지사는 "원윤종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넘어, 이제는 글로벌 스포츠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지사는 앞서 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김재열 국제빙상연맹(ISU) 회장을 함께 언급하며 "원윤종 IOC 선수위원과 김재열 IOC 집행위원이 함께 활동하게 된 것은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이자 전북의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에도 분명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재열 회장이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을 당시에도 김 지사는 "김재열 신임 IOC 집행위원은 막역한 친구"라고 소개하면서 "이 값진 성과가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도전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북도는 전주를 중심으로 한 하계올림픽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IOC 위원 네트워크 확대가 향후 국제 스포츠 외교와 유치 경쟁 구도에서 어떤 실질적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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