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 담양군수,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협의회서 '침수 피해 공동 대응' 강조

4개 지자체 '기후변화 대응·지역 안전 확보' 위해 공동 대응 강화

정철원 담양군수가 18일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9차 정례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정철원 군수(담양), 김한종 군수(장성),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종화 북구 부구청장이 참석, 인접 4개 지자체의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담양군은 광주 북구 석곡천 일원이 해마다 우기에 상습 침수 피해를 입고 있음을 지적하며, 지방하천 정비를 통한 수해 예방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9차 정례회가 개최됐다ⓒ담양군

정철원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인접 지자체 간 공조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2019년 담양군, 광주 북구, 광산구, 장성군 4개 지자체가 경제·산업, 문화·관광, 환경, 기반시설 등 여러 분야에서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설립한 협의체다.

정례 간담회를 통해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