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복 활용 제품 학교급식 시식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식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20개 초중고 학생 1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시식 제품은 전복을 활용한 전복해조영양밥, 전복꼬치어묵, 슬라이스 전복이다.
행사는 산지 가격 하락과 소비 둔화 등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어가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됐다.
도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전복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미래세대 소비층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향후 11월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수산물 직거래 기획전과 취약계층 1,000세대를 대상으로 연말 수산물 꾸러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6년 상반기 대기업 국산화 전복 제품도 출시한다.
손영곤 도 수산유통과장은 "전복산업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학교급식 제공뿐만 아니라 수입산 전복 제품의 국산화 지원 등을 통해 소비촉진과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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