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제8회 전남가족센터 종사자 한마음대회'에서 한국가족센터협회로부터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남가족센터협회가 주관해 전날 장성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도내 22개 가족센터 종사자와 관계자 450여 명이 참석해, 가족정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종사자들의 화합과 재충전을 도모했다.
신안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가족 다양성 존중 정책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신안군은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며 다문화가족, 1인가구,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찾아가는 결혼이민여성 초기 정착 프로그램, 자조 모임 운영 등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의 지역 적응을 돕고, 다문화가족 언어발달 지원사업을 통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또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사업' 등 위기 취약가정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포용적 가족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 왔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가족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족 다양성을 존중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돌봄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포용적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가족들의 행복 증진과 안정적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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