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울산시, APEC 참가국에 대기업·관광지 방문 공식 요청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울산시, APEC 참가국에 대기업·관광지 방문 공식 요청

경주 회의 연계해 산업·관광 도시 위상 강화... 지역경제 파급효과 기대

울산시가 내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참가국 외교채널과의 접촉에 본격 나섰다.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회의와 연계해 울산 방문을 추진해 산업과 관광을 아우르는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울산시는 15일부터 이틀간 APEC 회원국 대사관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첫날은 주한 브루나이, 칠레, 싱가포르 대사관을 찾고 16일에는 홍콩, 호주, 뉴질랜드 대사관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가 대표단을 이끌고 나선다.

▲울산시청 전경.ⓒ울산시

울산시는 각국 대사와의 면담에서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등 지역 대표기업과 첨단 연구개발기관 방문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태화강 국가정원과 같은 지역 명소도 함께 제안해 산업도시이자 관광도시로서 울산의 매력을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외교 행보가 단순한 초청 차원을 넘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첨단산업 협력, 국제교류 확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APEC 참가국 고위 인사들의 방문이 성사될 경우 울산의 산업 인프라와 관광자원이 국제무대에 직접 소개돼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주 인접 지역으로서의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며 APEC 참가국 관계자들의 방문이 울산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