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4조 580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재정건전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정부 추경과 연계한 민생안정·경기회복 예산과 주요 현안사업비 반영으로 안정적 시정 운영에 중점을 두었다.
추경안 규모는 총 4조 5808억 원으로 제1회 추경 대비 3,928억 원(9.38%)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3944억원(10.82%)이 증액된 4조 401억원, 특별회계는 16억원(0.29%)이 감액된 5407억 원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안에는 정부 추경과 발맞춰 △민생회복 소비쿠폰 1978억원 △누비전 발행 예산 60억 원을 반영 해 지역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은 재정건전성을 지키며 시민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덜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고 하면서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한 집행을 통해 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9월 1일부터 열리는 제146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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