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4선 경력의 이복남 전남 순천시의원이 최근 조국혁신당에 입당하며 새로운 정치적 외연 확장에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이복남 의원은 25일 <프레시안>과 통화에서 "무소속으로 다양한 정치 경험을 했고, 이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정당 정치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조국혁신당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정당에 소속돼 정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오래 전 관심사였다"며 "조국혁신당 입당원서를 낸 후 지난 14일쯤 입당허가를 연락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정강 정책 등을 봤을 때 제가 추구하는 정치와 괘를 같이하고 있고, 소속 국회의원들도 자신들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국혁신당과 사회권 강화 개혁을 통해 정치적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잘못된 정책은 바로잡고, 순천시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 부탁드리며, 첫 마음을 잃지 않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이번 입당과 함께 최근 마감된 조국혁신당 순천지역위원장 공모에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복남 의원은 '순천의 큰 딸'이란 별명으로 라선거구(향, 매곡, 삼산, 저전, 중앙)에서 6, 7, 8, 9대 순천시의원에 당선됐다.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8대 전반기)을 역임했으며 현재 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 전 순천시의회 포스트코로나 연구모임 회장, 전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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