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공무원노조위원장에 이용설 주무관 선출

이용설 위원장 95% 득표, 사무총장엔 이성규 주무관 당선

▲대전시공무원노동조합 제8대 위원장에 이용설(56, 행정 6급) 주무관, 사무총장에 이성규(51, 공업 6급) 주무관이 각각 당선됐다. 왼쪽부터 이용선 위원장, 이성규 사무총장 ⓒ대전시

대전시공무원노동조합 제8대 위원장에 이용설(56. 행정 6급) 주무관, 사무총장에 이성규(51. 공업 6급) 주무관이 각각 당선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실시된 선거에는 전체 조합원 1529명 중 1144명(투표율 75%)이 참여했다.

이 위원장은 1087표(득표율 95%)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9월26일부터 2028년 9월25일까지 3년이다.

이 위원장은 제7대에 이어 연임에 성공하며 대전시 공무원노조 최초의 연임 위원장이 됐다.

주요 공약으로는 조합원과 함께하는 강력한 노조, 복지 확대 및 신규 복지 개발, 시정에 대한 건전한 감시와 협력적 동반자 역할 등을 내세웠다.

이 위원장은 “조합원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권익 향상과 대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과 함께하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공무원노동조합 제8대 집행부는 오는 10월 공식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