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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북청소년 축구교실' 내달 개설…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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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북청소년 축구교실' 내달 개설…선착순 모집

인천광역시는 전국 처음으로 북한이탈주민 자녀와 남한청소년이 함께하는 ‘남북청소년 축구교실’ 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구교실은 북한이탈주민 청소년과 지역 청소년이 함께 참여해 축구 훈련과 친선 경기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상호 이해와 협력,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

모집대상은 북한이탈주민 자녀 초등학생 30명이며 오는 29일까지 인천하나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축구교실은 인천유나이티드아카데미 논현지부 풋살축구장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문코치가 지도하는 축구기술 훈련과 협동심·스포츠맨십 교육 △남북청소년 혼합팀과 북한이탈주민청소년 단일팀 축구반으로 편성되어 매주 2회 운영되며 11월에는 팀별 단합 축구 경기도 열린다.

또한 △1,2학년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 △3,4학년은 매주 수요일 3시 20분부터 4시 20분, 매주 토요일 1시 30분부터 2시 30분 △5,6학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 매주 토요일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학년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최근 북한이탈주민 청소년의 정착 지원과 사회적 통합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남북 청소년이 함께 뛰고 웃는 자리가 진정한 통합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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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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