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향연, 담양 '쓰담쓰담 야시장'…다채로운 즐거움 담아

19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특별한 야간 축제-

고풍한 문화와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진 한국의 작은 마을, 전남 담양에서 오는 19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특별한 야간 축제가 펼쳐진다.

18일 담양군에 따르면 '2025 쓰담쓰담 야시장'에 여행객과 군민들이 흥미진진한 여름 밤을 보낼 예정이다.

이 야시장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담양군의 전략 중 하나로,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쓰담쓰담 야시장 현수막ⓒ담양군

'남녀노소 모두의 그린라이트가 켜지는 곳'이란 주제로 떠나는 이번 야시장은 다채로운 먹거리, 전시, 체험, 판매가 한데 모이는 곳이다.

매 회차별로 색다른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더위를 한껏 느끼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더위를 날려버릴 이벤트, 글로벌 현장 노래방, 콘텐츠 '메타버스 AR 아처', 물총놀이, 마술쇼 등이 준비돼 있으며, 예술시장과 담양시장 상인들의 다채로운 먹거리도 즐길 수 있고 '천 원 맥주' 이벤트까지 열리며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담양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야간 관광자원과 지역 상권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관광 상품을 육성하고 전남을 대표하는 로컬 야시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관광 행사의 성공적인 계획을 위해 야시장 전문 기획팀을 통해 브랜드 디자인, 이동형 마차 제작, 체험 콘텐츠 개발 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철원 군수는 "이 행사로 군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콘텐츠로 키워나가겠다"며 "전체적인 성공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