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공주시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협약

진료연계·응급의료·보건정책 등 4개 분야 협력…지역주민 건강증진·삶의 질 향상 목표로 맞손

▲충남대학교병원이 16일 공주시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에서 네 번째 조강희 병원장, 다섯 번째 최원철 공주시장 ⓒ충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이 16일 공주시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강희 병원장을 비롯해 박재형 공공부원장, 김기태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공주시에서는 최원철 시장과 조윤상 보건소장, 이미자 보건정책과장이 참여해 협력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의료기관과의 진료연계 및 회송체계 구축, 응급의료 협력 강화, 공공보건의료사업 공동추진, 지역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관한 자문 등 네 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하게 돼 기쁘다”며 “중부권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