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하며 재난·재해 대응역량과 안정적인 경영체계를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기업의 재난대응체계, 복구 능력, 업무 연속성 확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단순한 매뉴얼을 넘어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 서비스 중단 없이 복구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가 평가의 핵심이다.
최근 급변하는 기후로 인해 폭우, 폭염, 태풍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들이 빈번해지면서 공공 교통기관에 있어 재난은 곧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며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대전교통공사는 2021년 첫 인증 이후 대응체계 강화와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실효성 있는 위기관리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이번 재인증 과정에서 교통문화연수원, 타슈 공공자전거 운영사업,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한 ‘사업 연속성 확보계획’을 보다 정교하게 보완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재난예방 활동과 함께 뜻하지 않은 재난이 발생해도 중단 없는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비롯해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비 사전점검 등 선제적 예방활동도 병행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을 위한 통합형 안전관리 체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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