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국공립만으론 부족”…이순덕·안호영·서남용, 보육 현장과 간담회 가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국공립만으론 부족”…이순덕·안호영·서남용, 보육 현장과 간담회 가져

완주 어린이집 연합회 “국공립 일방 설치, 보육 생태계 붕괴 우려”...현장 목소리에 제도 개선 약속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 서남용 완주군의원. ⓒ완주군의회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이 26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날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과 서남용 군의원도 함께 참석해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김옥선 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분과 임원 14명이 참석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지원 격차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국공립 설치 의무 조항의 경직성 △공동주택 내 휴업 어린이집의 용도 변경 불가 △위탁 기준의 형평성 문제 △통학차량 자외선 차단 필름 규제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의 혼선 등 7개 핵심 현안을 제기했다.

특히 민간 어린이집 운영자들은 “국공립 어린이집이 인근에 별도 협의 없이 설치되면, 지역 전체 보육 생태계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안호영 의원은 “교육과 돌봄은 지역 미래의 중요한 토대”라며 “어린이집 운영상의 어려움은 기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과 가정,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인 만큼,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원 제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서남용 의원 역시 “아이들을 위한 정책은 곧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군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순덕 의원은 “어린이집 교육자들과의 진솔한 소통이 꼭 필요했다”며 “군의회에서도 어린이집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례 정비와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육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집 원장들과 꾸준히 대화하며 지역 미래를 위한 소통을 이어가자”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의견은 향후 완주군의 보육정책 방향 설정은 물론, 국회 차원의 입법·제도 개선 요구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