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치매안심센터는 5월 19일 북면 월학리 스마트팜 온실에서 경증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야외 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평소 야외 활동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치매 환자 가족 간의 정서적 교류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치매 어르신 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스마트팜에서 재배 중인 바나나, 커피, 자몽 등 열대식물을 관찰하고,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를 체험했다.
허준용 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 자원과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경험과 변화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돌봄 기술을 배우는 헤아림 가족 교실, 경로당 정상군 어르신 대상으로 진행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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