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 전곡읍의 '첫머리거리'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공모에서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도 전역의 골목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도보형 체류 관광지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 사업으로 도내 총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 중 신규로 이름을 올린 곳은 연천군과 용인시 단 두 곳뿐이다.
군이 제안한 '첫머리거리(전곡읍 은전로)'는 지역 상권과 생활문화가 어우러진 골목으로 문화 체험과 소비 활동이 결합된 관광 콘텐츠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박태원 군 관광과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군민의 생활 공간이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경기도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관광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선정된 골목에 대해 전문가 자문과 콘텐츠 시범 운영, 홍보 마케팅 등을 직접 지원하며, 관광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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