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2025년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검토보고회'에서 신속한 검토와 피드백을 통한 '시민 감동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3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10일 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검토보고회'를 주재했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과 소통행정을 위해 무엇보다도 피드백이 중요하다"며 "시민 건의 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건의자에게 4월 중 반드시 통보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항상 시민의 입장이 되어 고민하고, 시민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해야한다"며 "장기 검토 및 추진 불가 건에 대해서는 건의자에게 그 사유를 상세히 설명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이 감동하는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는 지난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11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 총 241건에 대해 부서별 검토 결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당 부서에서 해당 현장 방문 및 건의자와의 면담을 통해 검토한 결과, 건의 사항은 △완결 31건(12.9%) △추진 중 54건(22.4%) △추진 예정 49건(20.3%) △장기 검토 53건(22.0%) △추진 불가 45건(18.7%) △현장 답변 종결 9건(3.7%)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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