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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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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만든다

대전서부경찰서, 음성지원 경광등 비상벨·위치표지판 설치 추진

▲대전서부경찰서가 하천과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긴급 상황 발생 시 외부에서도 구조요청이 가능한 음성지원 경광등과 비상벨을 설치를 추진한다. ⓒ대전서부경찰서

대전서부경찰서가 범죄 취약지역인 공원 및 하천변 공중화장실에 대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안전 강화를 위한 특수시책을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조치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경찰 연계 안심비상벨(211개소)을 점검한 결과 하천과 공원 내 공중화장실이 범죄에 취약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자체 특수시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특수시책은 공중화장실 내 위급상황 발생 시 화장실 외부에서도 구조요청이 가능한 음성지원 경광등 비상벨 설치가 핵심이다.

이 비상벨은 “긴급상황입니다! 경찰에 신고해주세요! 여기는 ○○로 ○○공원 화장실 입니다!” 등의 음성안내를 통해 주변 시민들이 상황을 인지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비상벨 고장이나 신고자가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해 공중화장실 61개소에 도로명주소가 부여된 위치표지판도 설치된다.

표지판은 화장실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칸마다 부착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가 보다 정확하게 위치를 전달할 수 있어 경찰의 신속한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육종명 대전서부경찰서장은 “누구나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찰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속적인 점검과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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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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