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에 무료 간식 나눔까지'…18일 순창군민의날 축제 한마당

▲제63회 순창군민의 날 포스터 ⓒ순창군

홍진영, 박현빈, 마이진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순창군을 찾는다.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제63회 순창군민의 날'을 맞아 화합과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4월 18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순창읍 중앙로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군민화합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군민화합음악회에는 홍진영, 박현빈, 마이진, 박상철, 박민주, 예지니 등 트로트계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세대불문 폭넓은 관심을 끌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념식, 문화행사, 부대행사로 구성됐으며 그중 문화행사에서는 민속놀이 경연대회, 축등행렬, 군민화합기원제, 옥천줄다리기(고싸움) 등 순창의 전통과 색깔을 살린 콘텐츠가 눈에 띈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골목페스티벌과 어울마당 등 청소년 중심 행사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지역 내 사회단체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 부스에서는 짜장면, 떡볶이, 파전, 호떡, 붕어빵 등 간식류가 무료로 제공되며 중앙로 상인회는 자체적으로 화장실 개방에 나서는 등 군과 손발을 맞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